(주)줌인테크는 2007년 7월 한국증권금융 증권유통금융 대주업무 추가 개발을 수주하여 본격적인 업무 개발에 착수했다.
한국증권금융은 대주업무를 10월부터 재개한다.
대주거래란 개별종목의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해당 주식을 빌려 판 뒤 실제 주가가 떨어지면 싼 가격에 사들여 상환함으로써 차익을 얻는 거래 방식이다.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는 "지난 5월 미수거래가 금지되면서 증권금융이 제공한 유통금융(신용) 융자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며 "증시 활황으로 시장안정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담보 주식을 활용해 대주거래 업무를 재개키로 했다"고 말했다.
증권금융 측은 “대주거래는 주가 상승 시 주식 매도를 통해 주가를 안정시키고, 주가 하락 시 주식 매수를 통해 주가하락을 방어하는 시장 안전판 기능을 한다”고 덧붙였다.
증권사들은 한국증권금융이 대주거래 업무를 재개할 경우 주식을 제공받을 수 있는 공급처가 생기게 돼 대주거래 활성화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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